드림목장의 송경주입니다. 저는 몇 년 전 교회가 고난 받을 때, 생명의 삶 공부를 수강했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목사님께서는 모든 수업을 마쳐주시고, 시험까지 치루었으나,  최종 수료증을 못 받은 관계로 공식적으론 수료된 상태가 아닌 상태로 있다가, 이번 8기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동기는 남편 김남일 형제가 예수님 영접하고, 생명의 삶 공부를 하기로 결단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이번 기회에 저도 못 다한 공부를 다시하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예전 공부할 때에는 생명의 삶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했는데, 솔직이 그때는 교재의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수업 중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는 시간도 없어서, 그저 학교 수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업은 목사님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직접 커리큘럼을 짜신 내용을 통해 강의를 하셨으며, 더욱 좋았던 것은 수업 중 의문이 드는 내용은 언제라도 질문할 수 있었고, 목사님께서는 그때마다 시원하게 설명해주셨던 것과 강의 중  틈틈이 우리의 생각과 지식과 삶의 단편이 얼마나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목사님의 질문에 부담도 있었지만, 답을 하면서 나의 신앙이 어떤 상태인지,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성경 요약이라는 숙제는 항상 왠지 학창시절의 숙제를 떠올리게 하며, 부담이었으나, 요약을 위한 성경 독해 시간을 통하여,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읍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하여, 알게 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죄 안에 있던 우리를 하나님은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어, 구원해주셨으며,  우리는 구원 받은 후에는 천국의 삶을 위해 성령 인도하심에 따라 헌신과 섬김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하기 2주전에 있었던 남편 김남일 형제의 교통사고..진통제의 약 기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시간들을 하나하나 지나가며, 제가 회사일이 바빠 출석 못하는 주일에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여, 마지막 수료 시험에 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더욱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결단하고 침례 받기를 소망한 남편 김남일 형제에게 감사와 축복 드립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시고, 제자 되게 해주신 박덕주 목사님과 한주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는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공부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신 드림목장 목자 김경찬 안수집사님, 목녀 신숙재 집사님, 김정본, 유미정 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다는 야고보서 1장 23절 내용을 마음에 굳게 새기고, 천국에 갔을 때, 주님이 반가이 맞아주시길 희망하며, 앞으로 믿음 토대위에 헌신의 삶을 행위로 실천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