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감사 훈련을 해 보셨는지요? 왜 감사하면 행복해지나?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과학적으로 그 이유와 과정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이런 내용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좀 복잡한 가 싶어서 이곳에 정리해 봅니다. 

1. 행복의 기본 수준

행복은 어떤 조건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그 조건은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조건은 일시적인 행복/불행만을 줄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기본적인 행복지수를 높여야만 한다. 기본적인 행복지수는 유전적 영향도 많지만,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올릴 수 있다.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해서 다음 2가지를 훈련한다.

2. 편도체 안정

편도체는 위기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편도체 덕분에 각종 위기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편도체가 만성적으로 활성화 되면 몸에 과부하가 걸리고 결국 몸과 마음이 망가진다. 만성 피곤, 불면, 불안, 우울, 감정조절 이상 등. 그래서 편도체를 안정시켜 주어야 한다. 2가지 방법으로 안정시켜 보자.

(1) 근육 이완: 턱근육, 목근육, 승모근이 경직되어 있다면, 적절히 마사지를 해서 풀어준다.

(2) 호흡: 편안한 호흡을 통해서 미주신경과 연결된 편도체를 안정시킨다. 신앙적 훈련과 연결시킬 때는 기도, 특히 침묵기도를 하면서 호흡 훈련을 할 수 있다.

3. 전전두엽 활성

전전두엽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게 한다. 편도체를 안정시켜야만 전전두엽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을 긍정할 때 즉 용서, 수용, 존중, 감사, 연민으로 대할 때, 뇌세포는 신경가소성으로 인해서 그런 방향으로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고, 자신과 타인 긍정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더 행복해 진다.

자신과 타인 긍정의 일환으로 감사 훈련을 한다. 잠자는 시간에 신경가소성이 활발해 지는 시간이므로 잠자기 직전에 한다. (1) 잠자기 직전에 (2) 구체적인 감사거리 3가지 생각하거나 적어 보기 (3) 3개월 동안 지속하기(네트워크 형성 기간).

우리 모두 이런 감사 훈련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