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교회

주일설교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

본문말씀 : 마 16:15-18, 행 20:28-30
설교자 : 박덕주 목사
날 짜 : 2022.02.27
  • 관리자
  • 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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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9TKS7xLKPK8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

마 16:15-18, 행 20:28-30


교회 창립주일을 맞아서 교회에 관한 설교를 한다.

본문을 통해서 교회는 어떤 곳인지, 하나님께 교회는 어떤 곳인지를 살펴보자.


1. 교회는 어떤 곳인가

(1)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시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이 반석(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모든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다. 모든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다. 

21년 전 사랑하는교회를 세우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비록 누가 미국에서 나와서 어떻게 시작했고, 누가 처음부터 함께 하였고, 누가 어떤 수고를 했고 하는 재미있고 눈물겨운 감동의 스토리가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 이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이다. 교회의 주권은 예수님께 있다. 교회의 머리/주인은 예수님이다.


(2)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는 어떤 곳인가?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입장이 분명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고, 자기 자신에게 그런 분이 되셨다고 분명히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또한 그런 고백대로 살아가는/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3) 예수님은 어떤 분이고 나와는 어떤 관계인가?

가장 중요하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나와는 어떤 관계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a) 그리스도: 나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신/지금도 하시는 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 히브리어로는 메시아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택함 받은 사람. 그 직분을 위해서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세운 사람.

구약 시대의 제사장, 선지자, 왕


(ㄱ) 제사장: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사람

원래는 죄로 인해서 가로 막힌 사이다. 제사장은 자기 스스로는 불가능하기에 동물의 피를 흘려서 용서함을 받음으로써 그 일을 했다. 효과는 일시적 

그러나 예수님은 제사장으로 오셔서 스스로를 십자가에서 제물로 삼고 ‘영단번’ 제사를 드렸다. 

한 번에 영원한 효력을 갖는 제사를 드리셨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자 동시에 흠 없는 제물)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 용서함을 받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스스럼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ㄴ) 선지자: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해주는 사람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전하셨다. 모세,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최종적으로 예수님을 통해서 전하셨다. 


(ㄷ) 왕: 설명이 필요 없다

우리는 주인이라고도 하지만 무게감이 다르다.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절대 권력자.

우리는 모두 사랑과 공의의 왕이신 그 분의 신하이자 백성이다.

예수님을 종으로 부려먹지 말자. 예수님을 심부름꾼으로 취급하지 말자.


(b) 하나님의 아들: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은 진짜로 계셨던 역사상의 인물? 아니면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상상의 인물?

훌륭한 인품, 대단한 능력, 희생적인 인간?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

예수님은 위대한 인간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이시다.

부활이 그 증거다! 모든 사람이 굴복당하는 죽음마저도 어찌 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라는 증거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의 효력이 온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희생이기에!


(4) 적용: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a) 교회에는 여러 단계/레벨의 사람들이 있다

(ㄱ)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는 예수님을 이렇게 올바르게 알고, 믿고, 개인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또한 그런 고백대로 살아가는/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보통 ‘예수 믿는다’는 말의 내용이 이것이다. 믿는다, 신앙생활 한다 = 교회에 다닌다? 

일회성의 고백으로 끝나지 않고(영접, 침/세례), 계속해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가는가?

점점 더 관계가 깊어지고, 실제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가?


(ㄴ) 아직은 그 정도로 믿어지지는 않지만, 알아가고 싶다? 교회는 그런 분들을 대환영한다.

아니, 그런 분들을 VIP로 여기고 최고로 대우한다. 


(ㄷ) 아직은 그런 믿음에 관심이 없다? 그래도 괜찮다. 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 계속 다니며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절실해 질 때가 오게 된다. 그 때를 놓치지 마라.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해야 한다. 아직 (ㄴ)(ㄷ)‘믿음이 없는 분’은 자기의 위치를 지켜주시면 된다.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곳이라서, 때로는 세상의 이치와는 다를 때가 있다. 대부분은 비슷하고 오히려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돌아간다.

하지만 때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믿음의 세계에는 그런 게 있다고 인정하시면 된다. 언젠가는 눈이 뜨이고 이해하시게 될 것이다.


(b) 교회의 직분은 나이, 사회적 위치, 학력/학식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정말로 예수님을 믿는가? 아는가? 정말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가? 살아가려고 애쓰는가? 이런 것이 기준이다!!

호칭이 조심스럽다. 형, 박 부장, 김 교수, 언니. 

얼마나 (우리) 교회에 오래 다녔는가도 기준이 될 수 없다.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 삶의 열매를 맺는 것이 기준이다. 간증(회개), 관계성, 헌신도...

은사에 따라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

리더십(교회 운영의 경륜/지혜), 목장 섬김, 교회학교, 찬양, 중보기도.... 


(c) 교제의 진정한 기쁨은 예수님 이야기다.

교회에서 나누는 삶과 이야기는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힘이 된다.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들,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고, 도움을 주고받고 서로 기도해 주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교회 가족....

하지만, 예수님 이야기가 없다면 뭔가 공허하고 피곤하다.

반면에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님 이야기가 있다면 없던 힘이 솟아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경험했다? 그래서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게 되었다? 할렐루야!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을 하겠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위해서...

이것이 교회에서 나누고 확인하고 싶은 이야기 아닌가?

예수님 없이도 밤새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도 있다. 울고 웃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교제는 교회 밖에서도 할 수 있다.

예수님 없이도 너무 재미있고 좋다? 뭔가 잘못된 교회다!


(d) 교회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다. (하나님으로 표현해서 설명)

우리가 평생토록 해야 하는 훈련이 있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

-처음에는 사람만 보인다. 사람이 좋다/싫다.

-그러다가 점차 하나님도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손길/일하심/은혜

-결국 하나님만 보이면 최고다. 여전히 사람이 보이지만 큰 비중이 아니다.


2. 하나님에게 교회는 어떤 곳인가? 즉 하나님은 교회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나?

사도행전 본문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3년 동안 사역했던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라는 곳으로 불러서 나눈 고별사다. 


(1) 교회를 공격하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행 20:29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떼를 마구 해하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죽음의 문/음부의 권세!(마태) 양 떼를 마구 해하려는 사나운 이리들!(행)

그러나 하나님이 지켜 보호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 교회는 너무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피 값을 치루고 사신 소중한 교회!


(2) 사도행전에는 하나님이 교회를 보호하시는 예가 나온다.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교회를 핍박했다. 다 감옥에 잡아넣고 죽이기까지 했다. 외국인 다마스커스까지 가서 교회를 핍박하려고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거꾸러졌다. 

아그립바 2세와 베스도 총독 앞에서 이런 간증을 한다.

행 26:14-15 ‘사울아, 사울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길로 차면, 너만 아플 뿐이다.’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님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이다.

마치 말 안 듣는 당나귀를 제어하기 위해서 가시채(가시 돋친 채찍)로 치는데, 대항할수록 고생만 더 한다. 교회를 핍박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하는데 말을 안 듣고 계속하면 예수님이 가만히 두지 않고 가시 채찍으로 계속 치신다는 말이다. 고집스럽게 저항할수록 자기만 고생이다. 결국 핍박자 바울은 눈이 멀게 되었다. 교회를 귀히 여기시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보호하신다.


18장 고린도교회: 공정한 재판을 한 갈리오 총독

우리 교회도 그런 일들이 많다. 

성도총회 때 재정 보고를 통해서 들은 수협의 기적적인(?) 상환조견 변경도 그 중에 하나다.


(3) 하나님 눈에는 교회가 너무나 귀하다.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기쁘나 슬프나 예배, 교제, 전도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으로만 위로를 받으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에는 마귀의 권세가 우리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의 피를 헛되이 하지 않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의 존재목적을 수행해 나가는 한 이리떼가 어찌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다.


오늘 부른 곡 ‘축복하노라’는 하나님의 그런 심정을 표현하는 듯하다. (안수집사님의 제안)

나의 은총을 입은 이여 너를 아노라/ 너의 이름을 내가 아노라

나의 사랑을 아는 이여 함께 가노라/ 내가 친히 함께 가노라
내가 너로 편케 하며 나의 모든 선함으로/ 너의 앞을 지나며 나의 이름으로 너를 지키리라

나의 은총을 입은 이여 나의 사랑을 아는 이여/ 내가 너를 축복하노라


정리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다. ‘나는 이 믿음의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입장이 분명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고백하고, 그 고백대로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하자.

우리 교회에 나오는 모든 분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교회를 귀하게 여기신다.

아들 예수님의 피 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를 공격하는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신다.

어려움이 와도 놀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귀하게 여기듯이, 우리도 교회를 귀하게 여기자.


2/27/2022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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