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목녀로부터 미국 교육원칙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미국 교육원칙은 어릴 때부터 Discipline(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치원 때부터 엄격하게 훈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한테 너무 한다 할 정도로 규율을 지키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그에 맞는 징계를 받도록 합니다. 학교에서 규칙을 강조하고 만약 어기면 바로 지적을 받고 그에 따르는 처분을 받습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법과 규칙을 지키는 훈련이 몸에 배서 성인이 되어도 법과 규칙을 지키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도 공공장소에서는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고, 질서를 잘 지키고 지시에 잘 따르는 편입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교통 법규를 잘 지키고, 어디서든 줄을 잘 서는 적은 것에서부터 법과 규칙을 잘 지키고 질서가 있는 미국 사회의 모습이 새로웠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처음부터 기본 신앙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 할 때부터 하나님을 예배하는 훈련,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훈련, 기도의 훈련과 같은 기본적인 신앙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 왔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 하였어도, 생각이나 내면의 가치관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영접 한 후에 기본 신앙 훈련을 계속 반복해서 그 내용들이 삶에 익숙해지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적으로는 삶공부를 이어 가면서 성경말씀을 삶에서 살아 내도록 돕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때 중요한 것이 삶공부를 이수 과정을 거치는 것과 같이 하지 않고, 삶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 입니다. 이것이 삶공부를 하는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 삶이 변하고 영적으로 성장이 되어 집니다.

신앙생활 처음부터 기본적인 신앙 훈련을 잘 받도록 하는 것이 한 사람의 신앙생활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일입니다. 기본적인 신앙 훈련을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과 신앙 훈련 없이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은 신앙생활 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신앙 훈련 없이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삶이 변하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기본적인 신앙 훈련을 잘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삶의 변화와 영적 성장을 이루는 반듯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