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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세 간증: 윤창섭 목자(4월 21일)

  • 관리자
  • 24.04.21
  • 61

안녕하세요 주님의목장 윤창섭입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2박3일간 용인 성심교회에서 진행된 78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오신 성도님들의 경험과 간증을 듣기는 했지만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올 초 저희 부부가 목장 분가를 하면서 세미나 참석에 대해 자연스레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아내도 같은 생각임을 확인하고 회사일정을 감안하여 참가 가능한 일정을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신청에 성공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목사님의 도움으로 4월 12일 세미나 신청에 가까스로 성공하였습니다. 그런 기쁨도 잠시 세미나가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 긴급한 회의가 잡혀 세미나 참석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회사 대표님의 일정 문제로 회의가 미뤄져 세미나에 늦지 않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금요일 오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출발한 차창 밖 풍경은 화창한 봄날이었고 한국민속촌을 지나 접어든 한적한 길 양쪽으로 이름 모를 봄꽃과 햇살에 빛나는 초록의 나무들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저의 마음을 여행에 온 듯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용인 성심교회는 한국민속촌 주변 아파트 단지를 지나 자연의 풍경이 펼쳐진 다소 외진 곳에 있었는데, 교회진입로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환영 현수막과 함께 현란한 삐에로 분장을 하신 성도님들이, 참가자를 천사님들이라고 부르며 격한 환영을 해주시는데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반갑고 감사한 마음으로 세미나 장소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가정교회의 취지와 가치, 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목장 분가 전 안수집사님께서 권해주셨던 “가장 오래된 새 교회”라는 가정교회에 관한 책의 내용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강의를 진행하셨던 목사님의 경험담과 간증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시니, 훨씬 현장감 있고 가정교회의 취지에 많이 공감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강의 순서마다 그 교회의 목자목녀의 간증순서가 있었는데, 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형제자매를 기도와 수고로 섬기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마음에도 큰 동기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엉성함과 버티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목장사역이라는 것이 세상의 일처럼 나의 완벽한 계획과 의욕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엉성한 가운데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섬길 때, 하나님께서 일하여 주신다는 것, 끝까지 순종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심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기간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은 둘째날 목장에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그날 방문한 목장은 저희 부부에게 2박3일 간 가정을 오픈해 주신 목자부부의 목장모임이었고, 목장명은 해외선교지의 이름을 딴 소피아목장이었는데, 초중학교 자녀를 둔 40대 중반의 부부 4쌍과 이혼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30대의 자매로 이루어진 목장이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목부의 대학동창 부부인 목원의 집에서 하는 모임이었는데, 그 곳에서도 같은 순서에 의해 목장모임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뭉클한 감동이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라는 마태복음 12장 50절의 말씀처럼 이 땅에서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형제자매에 대한 애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용인의 한 교회에서도 우리와 동일한 정신과 형식으로 목장 사역을 실천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동질감과 동지의식 그리고 그 안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 순서 중 헌신의 시간이 있었는데 세미나를 통하여 앞으로 목자목녀로 섬기고자 결단하신 분들도 계셨고 이미 헌신한 분들은 다시 한번 재헌신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올해 초에 목장이 분가되어 이미 목자목녀가 되어 있긴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마음으로 목장을 섬겨야 하는지 배우며 헌신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의 약간은 부담되는 마음으로 참석한 세미나였지만 섬겨주신 분들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 참석을 권해 주시고 도와주신 목사님과 안수집사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을 주님의 목장으로 함께 묶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기도와 사랑으로 목장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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