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교회

주일설교

성탄절 예배: 이 아기는 어떤 아기인가?

본문말씀 : 눅 2장, 사 9:6-7
설교자 : 박덕주 목사
날 짜 : 2021.12.25
  • 관리자
  • 21.12.26
  • 105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syeJtvODI


예수님의 생일은 12월 25일인가? 사실은 잘 모른다. 겨울이 아닌 것 같다. 겨울이라면, 한국 같은 겨울은 아닐지라도, 베들레헴 지역에 밤에 목자들이 양을 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12월 25일 성탄절은 태양의 신을 숭배하는 이교 풍습이기 때문에, 성탄절을 지키면 안 된다고 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도 모두 성경에 없고 오히려 이교적 풍습이라서 없애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생일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었다. 

그러다가 차차 기독교가 인정되고, 제국의 종교가 되고, 여러 지역으로 퍼지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태양을 숭배하는 이교도를 전도하기 위해서, 성탄절을 그 날로 지정하고 그런 풍습을 흡수해 버렸다고 봐야 한다. 선교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성탄절의 이야기는 신비로운 임신, 일상적이지 않은 고향 호적등록 명령, 집이 아니라 동물 축사에서 출산하는 안타까움, 천군천사의 놀라운 등장과 메시지, 직접 찾아온 목자들, 동방박사의 등장 등의 요소로 가득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성탄절의 주인공은 동물 축사에서 출산해서 강보(포대기)에 싸여서 구유(동물 밥통)에 뉘어져 있는 아기 예수다. 이 아기가 어떤 존재이길래 이렇게 놀랍고 신비한 일들이 일어나는가? 이 아기는 어떤 아기인가? What child is this?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 700년 경에 활동했던 선지자 이사야의 말을 빌어서 그 답을 찾아본다.


1. 놀라우신 조언자(Wonderful Counselor): 지혜를 구할 수 있다

(1) ‘놀랍다/wonderful': 보통 ‘놀랍다, wonderful’이라고 할 때 보다 훨씬 더 무게 있는 표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경이로운, 신비로운’

예) 삿 13:18 (천사가 이름을 묻는 삼손 아버지 마노아에게) 어찌하여 그렇게 자기의 이름을 묻느냐고 나무라면서 자기의 이름은 비밀(기묘자, beyond your understanding)이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놀라우심/경이로우심을 여러 방식으로 나타내 보이셨다.

잉태(성령으로 잉태, 동정녀에게 나심), 가르침, 기적, 부활


놀라우신 분만이 아니라 조언자가 되신다고 하신다. 자신의 지혜를 기꺼이 나누어주겠다고 하신다. 

그런 놀라운 예수님에게 지혜를 구할 수 있다.

예수님은 기꺼이 그리고 충분히 우리의 사정을 들어주신다. 그리고 지혜로운 조언을 주신다.

왕상 4:34 그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들은 모든 백성과 지상의 모든 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어서 배우려고 몰려왔다.


예수님에게 우리의 사정/문제/이슈를 아뢰고, 지혜를 구하자.


2. 전능하신 하나님(Mighty God): 능력을 기대하자

보통 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을 가진 아기라고 알려준다. 


한편, 여기서 하나님/God은 신의 개념뿐 아니라 영웅(hero)의 개념으로 보는 게 낫겠다.

그래서 신적 개념보다는 군대 총사령관의 개념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전쟁 상황에서는 유능한 군사령관(지략/용맹/지휘 능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게 볼 때 이 아기는 우리가 싸우고 있는 전쟁의 총사령관이 되시는 분이다.


우리는 어떤 전쟁을 싸우고 있나? 상대가 누군가/무엇인가? 

영적 전쟁? 우리의 대적은 사람이 아니다. 마귀가 우리의 대적이고, 상대방은 모두 마귀에게 농락당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잘못이 없나? 아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었다. 욕심, 분노, 미움, 교만 등으로...

하지만 진짜 대적은 사람이 아니고 마귀다. 사람은 서로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대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런 영적 전쟁의 총사령관이 되신다.


3. 영존하시는 아버지(Everlasting Father): 듬직한 돌봄(케어)을 기대하자

삼위일체 개념으로 볼 때는 이해하기 어렵다. 아기(son)라고 하더니 아버지? 성부와 성자가 일체? 


여기서 아버지는 신분이 아니라 역할을 말한다.

이 아기가 자라서 결국 아버지의 역할을 할 것이다. 예) 국부(國父) 미국 조지 워싱턴

그것도 영존 즉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


아버지의 역할: 가정에 울타리를 제공하고, 자녀에게 필요를 제공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갈 길로 인도함

육신의 아버지는 살다가 죽지만, 나이 들면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계속해서/영원토록 아버지처럼 우리를 돌보실 것이다. 

그런 듬직한 돌봄을 기대하자.


4. 평화의 왕(Prince of Peace): 평안을 기대하자

앞의 3가지의 결론인 셈

놀라운 조언으로 지혜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싸움을 이겨주시는 능력을 베푸시고, 듬직하게 돌봐주심을 통해서 결국 우리에게 평화/평안/평강을 주신다.


평화는 외부의 불안요소가 해결될 때 주어지기도 하지만,

내면이 안정될 때가 더 중요하다.

내면의 안정은 하나님과의 관계 해결(회개/용서/화목), 이웃과의 관계 해결(회개/용서/화해)

이런 것을 도와주신다.


이 구유에 누우신 아기는 이런 아기다.

놀라우신 조언자: 삶에 필요한 지혜를 구할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총사령관이라서 그의 능력을 구할 수 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 영원토록 아버지처럼 우리를 지켜 보호하신다.

평화의 왕: 평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자.

이 아기는 보통 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놀라우신 조언자(지혜), 전능하신 하나님(능력이 많으신 총사령관), 영존하시는 아버지(영원토록 아버지처럼 우리를 지켜 보호), 평화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찬송가 113장을 1절만 한 번 더 부르자.


12/25/2021 성탄절예배

게시판 목록
성탄절 예배: 이 아기는 어떤 아기인가?
[회개와 용서를 위한 파쇄식 3] 용서로 가는 길
[회개와 용서를 위한 파쇄식 2] 회개는 축복이다
[회개와 용서를 위한 파쇄식 1]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대림절: 기다림의 영성
추수감사주일: 감사는 행복이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은혜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