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지만 실제로는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행복은 뇌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뇌에서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중 소위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르토닌이 분비될 때 우리는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의학자 이시형 박사의 방법으로 자신의 세르토닌 지수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항목의 점수를 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아침에:  사뿐히 일어난다(1점)                  억지로 일어난다(0점)

2. 밥을:   천천히 먹는 편이다(1점)                빨리 먹는 편이다(0점)

3. 걷는 게:   즐겁다(1점)                               억지로 한다(0점)

4.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1점)                별도로 하지는 않는다(0점)

5. 피로도:   활기차다(1점)                            자주 피로하다(0점)

6. 성질이:   느긋한 편이다(1점)                    조급한 편이다(0점)

7. 마음 상태가:   밝고 긍정적이다(1점)       어둡고 부정적이다(0점)

8. 달, 별, 낙조를:   자주 바라본다(1점)       거의 안 본다(0점)

9. 명상이나 사색을:   더러 한다(1점)           안 한다(0점)

10. 지금 사랑에:   빠져 있다(1점)                아니다(0점)

- 8점 이상: 세르토닌이 잘 분비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일 겁니다.

- 5~7점: 보통 수준입니다. 삶에 약간의 노력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 4점 이하: 낮은 상태입니다. 근본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세르토닌이 잘 분비될까요?

1. 햇빛을 받으면서 걷기

2. 규칙적인 식사. 특히 음식을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을 때

3. 포옹/스킨십: 친밀한 사람과의 접촉과 포옹은 이렇게 큰 효과가 있습니다.

4. 감사하기: 감사하다는 마음을 먹을 때, 또 누군가에게 감사를 베풀어서 상대방이 나로 인해 기뻐할 때.

사실 제가 이 칼럼을 쓰는 이유는 감사가 이처럼 파워풀 하다는 것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행복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