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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특별설교

[마태복음] 59. 예수님의 제자: 성품

본문말씀 : 마 28:19-20
설교자 : 박덕주 목사
날 짜 : 2024.03.20
  • 관리자
  • 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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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9

예수님의 제자: 성품

마 28:19-20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1. 제자의 정의

(1) 일반적으로 제자의 특징은 배우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반쪽 정의다. 

제자의 정의는 ‘(1) 배우고(실천 포함) (2) 전수하는 사람’이다. (전할 전, 수여할 수)


예) 중국 소림사

무술은 먼저 마음 수련(개인적 이용이 아니라 대의를 위해서 사용). 그 후 스승에게 배운 무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그것을 후대 제자들에게 전수해 주는 사람이 스승의 제자이다.

사적으로 이용한다면? 다른 권법/무술을 섞는다면? 계파에서 축출될 것이다. 제자가 아니기 때문


(2) 제자는 성경을 지식으로만 배우는 게 절대로 아니다.

배운 내용을 먼저 자기 자신이 삶으로 살아내어야 한다. 그리고 배우고 삶을 살아내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서 그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게 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구체적인 무대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과 교회/목장이라는 구체적인 무대가 있기 때문이다. 지식에서 그치는 지 삶으로까지 연결되는 지, 나 혼자에서 그치는지 다른 사람에게까지로 연결되는 지 알 수 있다.


나만 신앙생활 올바로 하면 되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을 그렇게 도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분과 역할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사역 마인드’ 혹은 섬김의 마음이다.

내가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예수님을 배워 나가면서,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돕고, 가르치고, 섬기고, 위해서 기도하는 사역 마인드, 섬김의 마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제자다.

예수님은 신도가 아니라 제자가 되기를 원하시고, 교회는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다.


2. 제자는 무엇을 배우고 전수하나?

(1) 예수님의 제자이므로,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전수해야 한다.

예수님의 삶이라고 하면 추상적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성품예수님의 사역을 배우고 전수해야 한다. 


(2) 이는 성령님의 사역/도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성령님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성령 충만할 때,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성령 충만할 때,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결국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한다.


(3) 예수님의 사역은 하지만 예수님의 성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능한 사람 중에서 이런 경우가 있다. 능력이 있는데 성질은 안 좋은 경우. 결과물이 나오긴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치고 상처받는 경우


예수님의 성품만 있고 예수님의 사역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경우가 많다! 사람은 참 좋은데, 자기만 챙기고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 하기는 하지만 성과가 안 나오는 사람(능력)?

둘 다 안 된다. 둘 다 제자라고 할 수가 없다.

성령 충만(성령님이 온전히 나를 다스리시도록 자신을 내어드림)해야 한다.


3. 예수님의 성품

(1) 예수님의 성품은 곧 성령의 열매다.

갈 5:22-23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 성령의 9가지 열매

- 하나님과의 관계: 사랑, 기쁨(희락), 화평

- 타인과의 관계: 인내(오래 참음), 친절(자비 kindness), 선함(양선 goodness)

- 자신과의 관계: 신실(충성/진실), 온유(gentleness), 절제


(b) 열매가 단수형(not fruits)

즉, 9가지 성품 중 부족한 면을 성령의 도움으로 채워나가라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골라 잡을 수 없다.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잘못이다.

성령 충만할 때 이런 면들이 자연스럽게 열매 맺는다.

은사는 각각 다른지만, 모두에게 같은 열매를 요구하신다.


(2) 이러한 성령의 열매(예수님의 성품)를 맺는 삶이 어떻게 가능할까?

분명히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 가능하다.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령의 열매>

(a) 윌리엄 템플 성공회 대주교의 말 인용

“나에게 햄릿이나 리어왕 같은 희곡을 주면서 그런 희곡을 쓰라고 말해 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셰익스피어는 그럴 수 있었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삶과 같은 삶을 나에게 보여주면서 그런 삶을 살라고 말해 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그럴 수 있었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천재성이 내 안에 들어와 살 수 있다면 나는 그와 같은 작품을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영이 내 안에 들어와 살 수 있다면 나는 그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만드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그분의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는 것이다.”


(b) 존 스토트가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했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제가 주님의 임재 안에서 살고 주님을 더욱더 기쁘시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주 예수님, 오늘 제가 저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 오늘 성령님이 저를 충만하게 채워 주시고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가 제 삶 속에서 익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마 22:16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한 분이시고,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선생님은 사람의 겉모습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We know that you are a man of integrity and that you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You aren’t swayed by others, because you pay no attention to who they are.

- 진실함/정직함(a man/woman of integrity)

- 참됨(in accordance with the truth)

-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으심(aren’t swayed by others):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음

- 겉모습을 따지지 않으심(pay no attention to who they are): 사람의 외적 조건(외모, 출신, 재력, 지위, 직분...)을 보지 않으심


제자는 스승의 성품을 계승하고 또 전수하는 사람이다.

성령 충만으로 성령의 열매와 마 22장의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또 그런 사람들을 키워내고 만들어 내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다.


예수님의 사역은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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