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원래 개인이 알아서 읽는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하려면 힘들지만 함께 하면 쉽다’는 원리처럼 교회적으로 함께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의 삶 과정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2020년 9월부터 말씀의 삶을 시작해서 벌써 2회 성경통독을 마쳤습니다. 말씀의 삶은 13주 동안 매주 30장 정도를 읽게 됩니다. 신약, 구약1, 구약2 이렇게 3번 즉 1년 6개월만에서 성경일독을 하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여름과 겨울에는 휴식이 있습니다. 10월 첫째 주부터 말씀의 삶 시즌 3를 시작합니다. 이미 2번이나 통독을 했거나, 개인적으로도 몇 번 읽으셨겠지만, 성경이란 늘 읽어야 하는 책이라서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첫 번째 명언 참조)

그런데 시즌 3를 시작하면서 투 트랙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혼자서는 잘 안 되고, 일주일에 30장을 읽기는 도저히 불가능한 분들을 위한 미니 버전을 추가합니다. 똑같이 13주 과정으로 하되, 매주 5장으로 분량을 대폭 축소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라면 성경을 읽을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매주 5장씩 13주를 4번 한다면 신약성경을 다 읽게 됩니다. 그 후에는 구약성경을 도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즌 3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운영하는 투 트랙은 기존의 ‘말씀의 삶’(매주 30장, 13주에 신약 전체)과 새로 시작하는 ‘말씀의 삶-미니’(매주 5장, 13주에 신약 1/4)입니다. 분량 때문만이 아니라 이번에는 성경을 조금 천천히 묵상하면서 읽기 원하시는 분도 ‘말씀의 삶 미니’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의 삶’과 ‘말씀의 삶 미니’를 각각 구분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성경에 관한 명언 2개를 소개하며 마칩니다. 

성경을 뛰어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 찰스 스펄전

Nobody ever outgrows Scripture; the book widens and deepens with our years. 

성경이 당신을 죄로부터 지켜준다. 그렇지 않다면 죄가 당신을 성경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 DL 무디

The Bible will keep you from sin, or sin will keep you from the 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