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123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 목사가 4가지 사역(말씀, 기도, 리더십, 훈련)을 잘 감당해서 가정교회의 정신이 잘 정착되는 한 해가 되도록’입니다. 테스트를 해 보니 23초는 진지하게 마음을 다해서 이 기도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도가 무슨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진심으로 드리는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333기도 덕분에 우리 교회의 새로운 방향이 정해지고(2010년), 예배와 목장사역이 정착되었습니다. (2011년) 올해도 우리 모두 이것을 체험해 보기를 원합니다.

 

성경적인 역할 분담은 목사가 평신도를 준비/훈련시켜서 평신도가 봉사/사역을 하고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엡 4:11-12) 이를 위해서 목사는 말씀, 기도, 리더십, 훈련에 전념해야 합니다. 특히 리더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리더십은 ‘다른 사람을 움직여 공동체의 존재 목적을 달성하는 영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신약교회의 정신을 구현해 보자는 가정교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동기부여 제공과 좋은 영향력을 끼침과 동시에 합리적인 행정과 공정한 교통정리로 이 목표가 성취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이런 리더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가정교회의 3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3가지가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가정교회의 정신이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필수라고 배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담임목사로서 리더십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