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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 누가 참여할 수 있나?

글쓴이
관리자[master]
등록일
2018.11.26
조회
1090

다음 주일에 성찬식을 합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모일 때마다 성찬식을 했습니다. 초대 교인들은 모여서 식사할 때에 유대인의 유월절 전통에 따라서 특별한순서를 가졌습니다. 누룩(이스트)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우리를 위해서 찟기신예수님의 몸이요, 포도주는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라고 여기면서, 그것을 먹고 마시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기념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시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시면서 이렇게 하라고 미리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지시는 예배의식이 발전됨에 따라서 차차 예배순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는 예수님을 영접한 성인 혹은 침례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 성찬에 참여하도록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의 성찬 참여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도 한동안 그렇게 배운 대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성찬에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러 오신 분이라면 누구나 성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대교회 당시에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4:23에서 사도 바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방언 통역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예배시간에 방언하지 말라는 교훈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당시 초대교회의 모임에 비신자들도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예배에 데리고 온 비신자들에게 당신들은 이 순서는 참여할 수 없다고 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성찬순서도 했을 것입니다.


또 아무나 성찬에 참여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알려진 고린도전서 11:27-28도 문맥에 의하면 ‘합당하지 않게’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비신자라기 보다는신자지만 교회의 하나 됨을 흩트리는 사람입니다(17-20). 그런 분들도 자기를 살피고 거리낌이 있으면 성찬에 참여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의 거리낌을 회개하고 성찬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성찬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기억하며 다시 그 은혜를 입는 것이라면, 그 은혜는 죄인에게 더 필요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직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때문에 성찬을 포기할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간절히 성찬에 참여해야 할 겁니다.


한편, 자녀들의 성찬 참여는 이런 가이드 라인을 참고해서 부모님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은 반드시 부모님과 미리 이야기를 나누어서 자신이 성찬 떡과 잔을 받을지 여부를 알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찬식을 장난처럼 여기거나 아무 생각없이 받지는 않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계기로 자녀와 신앙적인 대화를 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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