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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삶(구약1)을 마치고(1)

글쓴이
관리자[master]
등록일
2021.06.06
조회
14

이번에는 총 48명이 참여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 주에 성경 30장을 읽는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평가보다 수강자들이 정성껏 작성해서 보내주신 소감문 중 몇 분의 것을 발췌해서 무명으로 나누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한 과정의 소감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약을 읽으며 느낀 점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 입니다. 구약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큰 기적을 경험하고도 계속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곧 그 모습이 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역시 하나님께 크고 작은 기도응답을 받았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또다시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늘 실망하면서도 또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옛날 이야기 같은 먼 구약시대 과거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계시는 하나님... 참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민수기에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옆에서 하나님 말씀은 너무 좋다고 하는 어린 아들에게 엄마로써 본이 되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역사서에 들어가니 술술 읽히는 성경말씀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독교인으로써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부끄러워, 한번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 성경을 왜 이렇게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과정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의 3분의 2 읽은 지금은 대략적인 형태가 아주 조금은 느껴지고, 또 뭐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지막히 말씀하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나도 모르게 기도하게 되고 내 삶과 믿음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되는 시간이 된 거 같아 지금은 구약성경 파트 2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구약에 대해 줄곧 갖고 있었던 생각은 전설과 같은 이야기, 문명이 덜 발달된 시대에 미신처럼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지창조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들의 마음의 변화를 함께 읽으면서, 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깊은 뿌리가 오늘 이 순간까지 인간들을 속박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 전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인간들의 이야기가 구약 속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어 많은 부분이 놀람과 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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