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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정상황을 염두에 두기

글쓴이
관리자[master]
등록일
2020.06.21
조회
19

어떻게 헌금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헌금을 사용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헌금할 때와 헌금을 사용할 때 모두 청지기의 입장에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지출이 알뜰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몇 가지 일을 소개합니다.


지난 3,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샜습니다. 위치상 우리 교회의 남자 화장실에 누수가 발생한 것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되기에 급히 누수업체를 불렀지만, 누수 원인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업체는 하루를 날 잡아서 남자 화장실 바닥을 뜯고 살펴봐야 한다며 80만원의 견적서를 주고 갔습니다. ~! 피 같은 돈 80만원에다가, 원상복구가 보장되지 않는 공사라니...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공사 전날 저녁, 문제의 남자 화장실에서 뭔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조용한 밤이라서 들린 것입니다. 살펴보니 소변기 자동물내림 센서에서 물이 새는 소리였습니다. 놀랍게도 제가 누수의 원인을 찾은 겁니다! 다음 날, 누수업체 대신에 센서를 교체해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유아실과 로비의 TV예배실황을 볼 수 있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예배실 내의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필요 시 로비의 TV 이용하려고 테스트를 하던 중 작동이 안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업체를 불렀더니, 비디오/오디오 분배기 고장인데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구형이라서, 수리는 불가능하고 대체품 구하기도 힘들어서, 비용이 꽤 들 거라는 겁니다. 눈물을 머금고 진행해 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김진경 목사님이 기적을 행했습니다! 전원 분배기의 전원 버튼 하나가 꺼져 있는 것을 보고 눌렀더니, 거짓말처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헌금 계수위원들은 한 술 더 뜨십니다. 언제부터인가 조금은 구겨진 듯한 헌금봉투가 안내석에 비치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헌금봉투 한 장이라도 아끼려고 계수위원들이 그나마 쓸 만한 봉투들은 재사용하기 위해서 갖다 놓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재정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을 알기에, 저도 주보 준비할 때 그 봉투들을 사용할 뿐더러, 교회 여기저기에 버려져 있는 헌금봉투를 찾아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재정을 공금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자기 집안의 살림 이상으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운 형편에도 청지기로서 드린 귀한 헌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대출 상환금이 있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개인 살림도 타격을 받았겠지만, 교회도 헌금이 작년 대비 15% 정도 내려갔다고 합니다. 개척가정교회를 돕는 특별헌금은 형편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우리도 힘들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교회들을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전히 교회의 재정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아껴서 사용하는 한편 헌금에도 신경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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