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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네팔

글쓴이
관리자[master]
등록일
2020.06.08
조회
26

지난 주중에 라집 목사님과 전화 통화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64일 현재, 네팔의 총확진자수는 2,099명이고 사망자는 8명으로 0.4%에 불과합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태지만, 네팔 국민들은 이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 검진 건수가 턱없이 적고, 중국제 진단키트가 불량이라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산골 마을은 전혀 무방비, 통계 불능의 지역이구요.


네팔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자마자 철저한 봉쇄에 들어가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려 75일째 봉쇄 상태입니다. 집 밖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길거리를 다니면 경찰이 막대기로 때리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는 물론 모든 상점과 비즈니스도 올 스톱입니다. 하늘길도 막혀서 관광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팔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인접국이자 주요 교역국인 인도가 총확진자수 7위의 국가가 되면서 걱정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일자리를 잃은 네팔국민이 자국으로 돌아오면서 바이러스를 가지고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난한 나라, 가난한 국민인데, 먹을 음식조차 모자라서 없어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2015년 대지진 때는 집 안에 있기가 무서웠는데, 2020년에 코로나 때는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사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도 라집 목사님 가정과 시티미션교회는 큰 타격을 받지는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정기적으로 사례비와 교회 사역비를 송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티미션교회는 어떻게 에배드리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처음에 예배 자체를 못 드리게 하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교회 철문 셔터를 내린 채 모여서 예배했답니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라집 목사님이 몇 군데로 나누어져서 모여 있는 교인 집으로 가서 예배를 인도하곤 했습니다. 휴대폰이 없는 노인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온라인 예배가 불가능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라집 목사님이 거리에 다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정부 방침에 따라 10명 이내의 모임으로 만들어서 (가까운 곳에 사는 교인들끼리 모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끊임없이 예배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이 참 귀해 보였습니다. 그나마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라집 목사님의 자녀들도 집안에서 성경 암송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도다니 마을은 워낙 시골이고 외지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서, 봉쇄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다고 합니다. 그래도 동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도록, 이른 시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양봉 계획은 잘 추진 중이지만, 커피나무 구입이라든지, 수니따 자매가 운영하는 식당에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 등은 기약 없이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네팔을 위해서 계속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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