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좋은 사람과 함께 지낼 때 오는데, 좋은 사람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라는 어느 소통 전문가의 말을 귀 담아 봅니다.

2. 사랑의 말

사랑이 오가는 말을 통해서 마음을 여는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칭찬

막상 칭찬을 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상대의 단점을 찾는데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칭찬은 의도적인 노력과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칭찬할 거리를 찾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는 기술이 습득 되어야 합니다.

(2) 기대의 말

‘내 그럴 줄 알았어’ ‘네가 하는 일이 뻔하지’ 등의 부정적인 말 대신에 ‘잘 할 수 있을 거야’ ‘와~ 기대가 되는데?’ 등의 긍정적, 소망의 말을 해 주어야 합니다. 

(3) 경험담

정답은 잔소리로 들릴 수 있어서 자신의 경험담이 더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이 5 정도의 고민을 하고 있는데, 100 정도의 경험담은 오히려 주눅 들게 합니다. 7~10 정도의 경험담을 들려주어서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4) 나 전달법: ‘너는 왜 일을 그딴 식으로 하니?’ 이 말의 주어가 ‘너’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듣는 ‘너’는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대신에 ‘나는 네가 일을 그렇게 하면 마음이 상해.’ 이 말의 주어는 ‘나’입니다. 상대방이 반발감 없이 받아들이기 조금 더 쉽습니다.

3. 질문

질문은 관계를 맺는데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관심이 있어야 질문도 생깁니다.

(1) 사실을 묻는 질문: 친분을 쌓는 단계에서 물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어디에 사는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2) 마음을 묻는 질문: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이면 이 단계로 넘어갑니다. 단, 서로가 이런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음을 공감해야만 합니다. 너무 쉽게 마음을 묻는 질문을 하다가는 오히려 마음이 닫히는 역효과가 생깁니다. 마음을 묻는 질문은 목장모임에서 늘상 나누는 좋은 일(감사거리)과 힘든 일(기도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