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에 있었던 목장발표회 시간은 참 재미있고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 밖의 퍼포먼스로 배꼽을 잡기도 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하면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장 별로 준비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내고 연습을 하는 자체도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사회를 맡은 이중원 집사님의 매끄럽고 성의 있는 진행도 참 좋았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속한 목장 뿐 아니라 다른 목장들의 모습을 보면서 총 10개 목장으로 구성된 우리 교회의 전체 모습을 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이제 12월이 되어서 2019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2020년의 교회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력은 예수님 중심의 달력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대림절), 탄생을 축하하며(성탄절), 활동을 기리며(주현절), 고난을 감사하며(사순절), 죽음과 부활을 찬양하는(부활절)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칫 삶의 중심이 우리의 필요에만 맞추어질 수 있는데, 교회력을 통해서 계속해서 우리의 중심이 예수님께 초점 맞추어지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성탄 주일에 우리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그러나 하나님께는 너무나도 귀한 영혼인 VIP를 초청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전도에 힘쓰는 해라는 올해의 목표에 걸맞게 우리 교회에서 처음으로 해 보는 행사입니다. 그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섬기던 분들을 교회로 초청해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초대받은 모든 분들이 이 영생의 초청에 응해서, 교회를 계속해서 나오게 되시고, 예수님을 믿게 되시고, 영생을 얻게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주일부터 교회적으로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현재까지 제출해 주신 23명의 명단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명단 생략) 앞으로도 명단을 제출해 주시면 예배시간에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