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서서히 마감하는 2019년 한 해 동안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를 표하는 달입니다. 올해는 11월 마지막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1부 예배 때 자녀들은 과일봉헌을 통해서, 어른들은 절기헌금으로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 표합니다. 그리고 2부에는 목장 발표회를 합니다. 

목장 발표회 시간에는 먼저 대표 한 분이 간단하게 목장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자는 목자목녀가 아닌 분 중에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목장 이름의 의미, 구성원의 특징, 재미있는 이야기 등으로 소개해 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밖에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소개해 주셔도 됩니다. 그 후 특송 등 준비한 순서를 발표하시면 됩니다. 

이 행사가 목장 내부적으로는 재미있는 단합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의 목장 모임과 달리 뭔가 목표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연습하면서 재미있는 단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목장 외부적으로는 교회 식구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신 지 오래 되신 분들이야 어느 목장에 누가 있는 지 훤하게 알지만, 새로 오신 분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누가 어느 목장소속인지 알게 되면서, 교회 전체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이라서 좀 어색할 지도 모르지만, 해마다 이런 시간을 갖다 보면 점점 더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 봅니다. 전체 진행은 이중원 집사님이 담당하십니다. 각 목장에서는 이중원 집사님께 간단하게 어떤 순서를 준비했다고 알려주시면 이에 따라서 발표 순서를 정해서 진행해 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