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목사)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표시가 간증입니다. 간증이 있다는 것은 신앙의 실제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기도의 삶을 살 때에 기도응답의 간증을 할 수가 있고,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말씀으로 변화된 삶을 간증 할 수가 있고, 섬김의 삶을 살 때에 섬김으로 인해 받은 보람을 간증할수 있게 됩니다.

간증이 많다는 것은 신앙생활을 잘 하는 표시입니다. 신앙의 삶을 실제로 살지않으면 간증이 없습니다.  그래서 간증이 있는지 없는지가 실제적인 신앙의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닌지의 증거입니다. 교회 식구들이 신앙생활을 실제적으로 잘 하고 있는지를 보려면 교회 안에 간증이 생기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교회 식구들의 삶에서 간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면 교회 식구들이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증거와 표시가 됩니다.

그런데 간증은 보통은 큰 변화나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모임이나 간증 집회에서 하는 간증들은 대부분 삶의 큰 변화나 대단한 사역을 하고 사역의많은 열매가 있고, 큰 기도응답을 받은 내용들 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특별한 간증을 들으면 은혜나 도전을 받지만 그런 변화나 사역을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간증을 하는것을 꺼리게 됩니다. 특별하고 큰 간증에 비하면 사소한 변화나 열매는 간증 같지 않게 생각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간증을듣는 것이 때론 간증을 하기를 주저하고 꺼리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간증의 내용들은 자주 일어나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과거의 삶이나 사역에서 일어난 특별한 간증도 좋지만, 지금 현재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 가고 사역을 하면서 경험되어지는 작은 간증이 좋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간증자를 세우려고 하기 보다는 비록 사소하게 보일지라도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순종하며 믿음의 실제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생겨진 변화나 경험 되어진 간증자들을 세우는 것이 교회에 유익합니다. 매일의 삶이나 사역의 자리에서 생겨지는 사소하고 적지만, 구체적인 변화나 열매의 간증을 들으면서 교회 식구들이 자신도 그러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고 그러한 사역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간증을 나눌수 있는 자신감도 갖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간증을 듣고 도전을 받는것도 좋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의 간증을듣는 것으로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고 사역을 하면서 생겨지는 자신의 간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 합니다. 교회 안에서 놀라움을 주는 특별하고 큰 간증을 기대하기 보다는 매일의 삶에서 경험 되어지는 사소한 삶의 고백과 사역의 간증을 누구나 나눌 수 있는 교회의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